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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세안, GDP 5위 시장 … 중국이 인심 잃어 한국엔 기회
━ 신시장, 남쪽으로 가자 차이나 중독 벗자 문재인 대통령(왼쪽 다섯째)이 지난해 11월 13일 필리핀에서 열린 제19차 한-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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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주목해야 할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희비쌍곡선
삼성전자가 2분기에 매출 60조원, 영업이익 14조원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. ‘어닝 서프라이즈’를 넘어서는 ‘메가 서프라이즈’라는 평가까지 나온다. 분기 영업이익 14조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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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도 물가도 수치는 봄인데 …
완연한 봄이다. 겨울 동안 움츠렸던 개나리에 물이 오르면서 꽃망울이 활짝 터졌다. 하지만 한쪽에서 미세먼지 공습이 이 봄을 황폐하게 한다. 봄은 왔지만 “봄”이라고 소리쳐 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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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, 소비 이어 물가도 고공 행진…‘경제 봄바람’, 진짜일까 신기루일까
한국 경제에 불어오는 봄바람은 진짜일까, 아니면 신기루에 불과한 걸까. 최근 주요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길고 길었던 경기침체기가 끝나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 섞인 관측이 제기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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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에 위협 아닌 기회가 될 브렉시트
━ 런던 아이(London Eye)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@hanmail.net 세계 무역 질서가 메가 쓰나미에 시달리고 있다.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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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미 흑자 축소 유도 나선다, 목표는 환율조작국 지정 막기
“매년 발표하는데 올해만큼 주목받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.”진승호 기획재정부 대외경제정책국장은 지난달 26일 발표된 ‘2017년 대외경제정책 방향’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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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대미 통상정책 엇박자, 역할 못하는 경제 컨트롤타워
하남현경제부 기자“산업용 기기 등 미국산 장비 도입을 확대하겠다.”(기획재정부 ‘2017년 대외경제정책방향’)지난 26일 기재부가 내놓은 이 자료는 주목을 받았다. 도널드 트럼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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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, 멕시코·영국·중동과 동시다발 FTA 나선다
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5일(현지시간) 워싱턴 국토안보부 청사에서 미국·멕시코 간 국경에 장벽을 세우는 내용이 포함된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위해 펜 뚜껑을 열고 있다. 트럼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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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가FTA시대 저물고 양자협정 시대로…정부, 동시다발적 개별FTA추진 배경
정부가 멕시코·영국·남미·중동·구소련권과 동시다발적으로 개별 자유무역협정(FTA) 체결을 추진하기로 한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(TPP) 탈퇴 선언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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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멕시코 영국 남미 구소련권과 FTA 추진한다
정부가 멕시코·영국과의 개별 자유무역협정(FTA)을 추진키로 했다.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(TPP) 탈퇴 선언을 하면서 세계 통상정책의 패러다임이 ‘메가FTA’에서 양자간 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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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에 범부처 대표단 파견하고 미국산 자동차 등 수입 확대…대외경제정책방향
정부가 필요시 미국에 범부처 대표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. 민간 전문가에게 특임대사직을 부여하고, 개별 국가들과의 FTA 신시장 창출에 역점을 기울이기로 했다.정부는 2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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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양자 FTA 확대, 교역선 다변화를…통상조직 독립시켜 전문가 맡겨야”
낯선 환경이다. ‘빗장 거는 미국, 개방하자는 중국’. 기존의 관념을 뒤집는 새로운 통상 환경이다. 물론 아직까지는 겉으로 그렇다는 것이다. 하지만 겉과 속이 일치해 새 환경이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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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트라, 해외 시장 개척 전략 공개
해외 시장을 개척하려는 한국 기업이 참고할만한 정보를 수록한 보고서가 나왔다. KOTRA는 해외 무역관에서 발굴한 정보를 토대로 '전 세계 10대 권역별 2017년 진출전략 보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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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내우외환 한국경제, 경륜·실력 갖춘 전문가 나서야
트럼프의 예상 밖 승리에 세계 금융시장이 경기를 일으키고 있다. 자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로 요약되는 트럼프의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. 선거 기간 내내 트럼프는 외국과 맺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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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‘노셈버 쇼크’에 직면한 한국…정부, 이것만은 꼭 챙겨라
‘최순실 국정 농단’ 사건이 한국 사회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. 여기에 미국 대통령 선거와 연방준비제도(Fed)의 기준금리 인상 등 외부 변수까지 겹쳐 한국이 ‘노셈버(Novemb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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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ERI report] 통상 압박’ 클린턴 되면 괜찮다? 그녀도 미국인이다
미국은 규모 면에서 한국의 두 번째 교역 상대국이다. 한국과 미국의 경제 교류는 2012년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발효 이후 더욱 늘어나고 있다.그러나 오는 11월 미 대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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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일호 “FTA로 한국서 미국 자동차 매년 28% 더 팔려”
유일호 경제부총리가 30일 주한 미국상공회의소(AMCHAM·암참)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. 오른쪽은 제임스 김 암참 회장. [뉴시스]한국과 미국 정부가 ‘자유무역협정(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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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‘경제 방위비’도 분담해야 하나
조민근경제부문 차장지난 16일 주한 미국대사관에선 이례적인 백브리핑(언론 대상 비공식 현안 설명회)이 열렸다. 계기는 이달 초 마크 리퍼트 대사가 한 강연이었다. 그는 이 자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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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린턴 당선 땐 한국 수출 유리···'보호무역' 트럼프 최악
미국 대선 주자를 가르는 첫 관문인 ‘미니 수퍼화요일’ 경선이 치러진 지난달 15일(현지시간).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플로리다주를 찾아 연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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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성준, '현역의원 평가' 앞두고 "자의적 판단 개입 여지"
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현역 의원에 대한 고강도 정밀심사 계획에 대해 “합리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”고 주장했다.문재인 전 대표 체제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던 진 의원은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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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 FTA 협상주역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, 더민주 입당
김현종(57) 전 통상교섭본부장. 사진 김태성노무현 정부에서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협상을 주도한 김현종(57)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.김 전 본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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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PP 수출 명암, 일본 +23% 한국 -1%
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(FTA)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(TPP)이 4일 닻을 올렸다.이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서명식에 참여한 창립멤버는 미국·일본·캐나다·호주·뉴질랜드·싱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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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PP가 새 무역 질서로…“드론 같은 신시장 룰도 주도할 것”
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(FTA)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(TPP) 공식 서명식이 열렸다. 이날 존 키 뉴질랜드 총리(가운데)가 서명 명부를 들고 11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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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세계적 메가 FTA 열풍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
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지난달 15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중대한 무역협상이 시작됐다. 세계무역기구(WTO) 10차 각료회의다. 이 회의는 역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개도국에서 열